식당

[솔샘/삼양사거리] 주대국초밥집

뚠깨 2024. 2. 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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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시간엔 무조건 웨이팅이 있는 곳
초밥이 맛있어서 나중에 저녁에 회 먹으러도 갈 곳

 

  • 주대국초밥집
  • 서울 강북구 솔샘로48길 4
  • 매일 11:30 ~ 21:40, 15:30 ~ 17:00 브레이크 타임
  • 02-945-6650
  • 주차 불가(주변에 눈치껏은 가능)

 

이 근처로 올 때 이곳은 항상 추천을 받는 곳이다.

지역 주민들이 추천하기도 해서 찾아보면 리뷰들도 좋아서 항상 궁금하던 곳인데,

이번 참에 한 번 가게 되었다.

 

주대국초밥집 메뉴판

 

주대국초밥집의 메뉴판이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 회와 덮밥, 면, 초밥으로 크게 구성되어 있다.

 

메뉴판 아래에는 '안내사항'이 따로 있는데, 잘 읽어뒀다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꼭 받기로 하자.

서비스가 꽤 쏠쏠해 아주 좋았다.

 

주대국초밥집 스페셜 초밥(12p)

 

나는 광어지느러미를 많이 좋아한다. 회전초밥집을 가도 광어지느러미를 먹는 비율이 상당하다.

모듬초밥에서는 스페셜 초밥에 광어지느러미가 있길래 주문하였다.

 

전체적으로 회들이 신선하였고, 마르거나 무르지 않고 적당한 탄력을 가져 아주 맛있었다.

 

아래줄 좌측 2번째가 모듬초밥 중 생선스테이크 인 듯 한데, 그 위에 올려진 것이 튀김 가루였다.

이게 참 독특한게,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있어 스테이크와 잘 어울렸다.

 

주대국초밥집 밑반찬, 물

 

주대국초밥집은 따로 물컵은 없고 종이컵이 준비되어 있다.

(목이 말라 맥주도 한잔 했다는....)

 

밑반찬은 샐러드와 장국을 준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초밥의 단짝인 락교와 생강도 있다.

 

주대국초밥집 특선 초밥(12p)

 

특선 초밥 또한 12p이다. 광어지느라미나 장어를 크게 좋아하지 않는다면 특선 초밥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한다.

충분히 다양한 초밥과 그 맛은 어디가지 않기 때문이다.

 

초밥에는 미니 우동이 나오는데, 3,000원을 추가하면 하절기에는 모밀, 동절기에는 라멘으로 변경할 수 있다.

지금 미니 우동을 못 찍은게 아쉬운데, 나는 미니라길래 장국 그릇만한 거에 나올 줄 알았더니 무슨 분식집 일반 우동 시키면 나오는 그릇 크기에 담겨 나왔고 맛도 괜찮았다.

일행 중 1명이 라멘으로 변경하여 라멘도 봤는데, 두꺼운 고기도 1덩이 들어있고 국물도 꽤 괜찮았다.

 

1인 1메뉴 이상 시켰기 때문에 마끼를 1인당 1개씩 받았고, 초밥으로 4인분을 주문했기 때문에 새우튀김도 받았다.

 

처음에 모듬 초밥 가격을 보고 요즘 물가에 다시 한 번 놀라긴 했지만,

그래도 막상 먹고 서비스도 받아 먹으니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가격이긴 했다.

 

맛이 좋아 나중에 저녁에 다시 방문하여 회를 한 번 먹어볼 예정이다.

 

여기를 굳이 찾아올 정도의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여기를 지나게 된다면 한 번 쯤 방문해 볼 만한 곳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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