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안국/북촌] 아비꼬 안국역점

뚠깨 2024. 2. 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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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아는 아비꼬 그 맛
종류가 되게 다양해졌네?

 

  • 아비꼬 안국역점
  • 서울 종로구 북촌로 2 1층
  • 매일 11:00 ~ 21:30, 21:00 라스트 오더
  • 02-741-8640
  • 주차 불가

 

아비꼬라는 브랜드는 내가 대학교 다닐 때부터 보였던 브랜드이다.

대학교 앞에서 카레라는 무난한 음식을 팔면서

마늘 후레이크나 파, 심지어 밥이랑 카레 소스까지 무한으로 주는 것은

대학생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런 아비꼬도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잘 가지 않았는데,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일하고 이번 점심엔 또 어딜 가나라는 생각을 하던 중

눈 앞에 아비꼬가 보였고 지체없이 들어갔다.

 

아비꼬 안국역점 테이블 키오스크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 수 있다.

터치하기 전 메인 화면이 떠 있다.

우측에 보면 언어 설정도 따로 할 수 있다.

 

아비꼬 안국역점 시즌 메뉴

 

아비꼬에서는 이제 시즌마다 메뉴를 내나 보다.

가지를 메인으로 하는 메뉴들인가 본데, 아쉽게도 다 품절이라 주문은 해보지 못했다.

 

아비꼬 안국역점 1인, 2인 세트 메뉴

 

1인 세트 메뉴도 있는데, 이름에 맞게 카레 토핑과 사이드 메뉴가 주어지는 듯 하다.

2인 세트 메뉴는 2가지가 있는데, 저걸 딱 좋아하지 않는 이상 저렇게 시킬 일이 있을까 싶은 메뉴다.

 

(여담인데, 키오스크 화면이 애매하게 작아서 메뉴 2줄이 한꺼번에 들어오질 않아서 메뉴를 일일이 찍느라 꽤 시간이 들었다.)

 

아비꼬 안국역점 카레라이스 메뉴

 

카레라이스 식당답게 카레라이스 메뉴가 많다.

흔히 카레에 넣어 먹는 재료들로 메뉴들이 구성되어 있다.

 

아비꼬 안국역점 카레 우동 메뉴

 

카레 우동 메뉴이다.

카레에 우동 면발을 넣은 메뉴이다. 카레라이스 메뉴와 거의 같은 메뉴인데, 야채만 넣은 건 자기들도 그랬는지 우동 메뉴에는 야채카레우동은 보이지 않는다.

 

아비꼬 안국역점 크림카레파스타 메뉴

 

크림카레파스타 메뉴이다.

역시나 우동과 비슷하지만, 대신 파스타면으로 나오고 크림을 넣어 부드럽게 만든 듯 하다.

 

아비꼬 안국역점 하야시라이스 메뉴

 

하야시라이스 메뉴이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하이라이스 메뉴를 말하는 듯 하다.

 

아비꼬 안국역점 돈부리, 하프믹스 메뉴

 

돈부리와 하프믹스 메뉴이다.

 

이걸로 메인 메뉴의 메뉴는 끝이 난다.

안의 내용물은 거의 모든 메뉴가 비슷하지만, 그래도 메뉴 가지 수는 정말 많다.

 

아비꼬 안국역점 토핑 메뉴

 

메인 메뉴에 올려 먹거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토핑 메뉴이다.

대파와 마늘 토핑은 무료인 것이 눈에 띈다. 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토핑 또한 메인 메뉴 못지 않게 종류가 많다.

 

아비꼬 안국역점 주류, 음료 메뉴

 

주류는 카스 캔 밖에 없지만,

음료는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아이스티가 있는 것이 신기하다.

 

아비꼬 안국역점 버섯크림파스타, 파, 마늘, 돈까스 토핑

 

내가 먹은 버섯크림파스타이다.

처음에 치즈가 올려져 있길래 잘못 올려져 있다 말하니,

사장님이 죄송하다고 다시 해드릴지 그냥 드실지 물어보시길래 먹겠다고 하고 먹었다.

 

아무래도 파스타 전문점이 아니다보니 파스타 면이 약간 불어서 툭툭 끊겼다.

하지만 기존 아비꼬 카레에 크림을 넣어 먹으니 부드러워서 소스와 함께 먹으니 먹을 만 했다.

 

돈까스는 일반 기성품 돈까스로 곁들일만 했지만, 다음에는 다른 토핑을 먹어봐야지 싶었다.

 

일반 남성이 먹기에는 파스타라 약간 부족한 감이 있어 나중에 카레와 밥을 추가해 마무리를 하였다.

 

아비꼬 안국역점 돈까스 카레라이스, 버섯크림파스타

 

같이 간 직원이 먹은 돈까스 카레라이스와 내가 먹은 버섯크림파스타이다.

직원은 양이 적어 그런지 밥과 카레를 남겼더랬다.

 

전체적으로 한끼 처리하기에는 충분하였으나, 무언가 맛에 비해 가격은 좀 비싼 감이 있다.

가격만 전체적으로 조금씩만 내린다면 충분히 만족해하며 먹을테지만....

요즘 너무 물가가 비싸니 어쩔 수 없다.

 

다음에도 아비꼬는 다른 곳들을 한참 다니다가 또 갈 곳이 없을 때 한 번 쯤 갈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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