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전곡] 옛날토종순대국

순대국이 9,000원
약간의 아쉬운 위생

 

• 옛날토종순대국
• 경기 연천군 전곡읍 온골로43번길 9
• 매일 10:0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 031-833-8037
• 주차 : 바로 옆 큰길과 사이에 있는 길에 가능

 

전곡선사박물관에서 가끔 일하다 보면

그냥 간단하게 국밥 하나 먹고 끝내잔 생각에 국밥집을 검색하곤 한다.

 

옛날토종순대국 메뉴판

 

이날도 검색했다가 나왔기에 한 번 가 본 순대국집이다.

순대국이 메인이고, 거기에 수육이나 전골 같은 요리류가 있다.

 

옛날토종순대국 밑반찬

 

반찬은 여느 순대국집과 같다.

겉절이에 가까운 김치와 깍두기, 생양파와 찍어 먹을 쌈장을 준다.

 

새우젓이나 들깨가루는 작은 쟁반에 올려 놓여져 있는데,

남자 사장님이 순대국이 나오는 테이블에 이리저리 옮겨 준다.

간혹 가다 안 넣었는데 쟁반을 가져가서 다시 달라는 손님들도 있는 편이다.

 

옛날토종순대국 물통

 

물은 작은 원통형 페트병에 주는데, 물통에 고춧가루가 묻어 있었다.

엄청난 위생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약간은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한 번 온 걸로 모든 걸 판단하면 안되기에 넘어가기로 한다.)

 

그렇다고 다른 부분이 아쉽거나 한 것은 없다.

 

옛날토종순대국 순대국

 

순대국에는 토종순대와 비계가 붙어 있는 고기와 부속 고기, 부추 등이 들어 있다.

(고추는 후에 따로 넣은 것이다.)

 

딱 동네 순대국 집의 맛이랄까.

막 엄청나게 특출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동네에 하나 정도 있음 좋겠다 싶은 정도의 식당이다.

 

9,000원이란 가격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근처에 있음 가서 먹어볼 만한 곳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