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안성] 김가네칼국수

푸짐한 칼국수 면과 속재료
얇은 만두피와 가득한 만두소

 

 

• 김가네칼국수
• 경기 안성시 보개원삼로 66 김가네칼국수
• 매일 11:00 ~ 20:30, 15:00 ~ 16:30 브레이크 타임, 매달 2, 4번째 일요일 정기 휴무
• 031-674-9799
• 주차 가능

 

안성에서 일을 하다 보면 꼭 들르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집이다.

 

김가네칼국수 메뉴판

 

식당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집이다.

거기에 만두랑 계절 메뉴로 콩국수를 하는데,

콩국수 또한 수준급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김가네칼국수 양념, 밑반찬

 

테이블 한 편에 수저통과 냅킨, 양념통들이 있다.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다보면 김치를 내어주는데, 그릇에 덜어먹으면 된다.

 

김치 그릇과 껍질 그릇, 간장 종지를 주는데,

양념통에는 간장과 고추가루, 후추, 다진 고추를 담은 간장 양념, 소금물(콩국수에 넣었던 듯 하다.) 등이 있다.

 

칼국수 집은 김치가 맛의 척도 중 하나인데, 여긴 김치도 수준급이다.

막 바로 한 겉절이 정도는 아니고, 거의 겉절이 느낌이 들 정도의 김치이다.

약간 매콤한 정도로, 따뜻한 국물과 함께 먹음 딱 적당할 정도의 매콤함이다.

 

김가네칼국수 왕만두

 

김가네칼국수의 왕만두이다.

크기가 간장 종지 정도로, 피가 얇고 육즙과 만두소가 속에 가득 차 있다.

 

김가네칼국수 왕만두

 

피가 정말 얇아서 접시에서 서로 붙어 있음 아래 부분과 같이 피가 붙어 떨어져 나갈 수 있다.

 

전국의 많은 만두 맛집들을 돌아다닌 것은 아니지만, 여기 만두는 정말 맛있다.

육즙도 나오고, 속도 꽉 차 있고, 피가 얇아서 좋다.

 

하지만 피가 얇아 전골류에는 넣지 못하는 것이 하나 아쉽다. 

 

김가네칼국수 해물칼국수

 

메인 메뉴인 해물칼국수이다.

이 날은 3명이 가서 3개를 시켰다.

 

참고로 사진이 정말 잘 나오지 못했는데, 여기는 양이 정말 많다.

속재료로는 바지락과 오만둥이, 말린 북어 등이 들어가 있어 국물이 정말 시원하다.

 

이미 먹고 나간 테이블이나 옆에 새로 들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여기는 양이 많다는 것을 처음 온 사람들도 단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안성에 가면 꼭 들르는 식당 중 하나로,

다음에 안성을 간다면 다시 한 번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나 만두를 먹기 위해서라도 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