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안국/북촌] 등촌샤브칼국수 안국역점

뚠깨 2024. 3. 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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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샤브칼국수인데 다른 메뉴가 많네?
돌솥비빔밥이야 맛없없인데, 밥이 적다.

 

 

  • 등촌샤브칼국수 안국역점
  • 서울 종로구 북촌로2길 7
  • 월요일 ~ 금요일 11:00 ~ 21:30, 토요일, 일요일 11:00 ~ 20:30
  • 0507-1327-2339

 

안국역에는 음식집이 참 많은데,

요즘 코로나도 옛말이 되고 회사원들이 몰려 나오다보니

점심 먹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그래서 이곳 저곳을 돌다가 보면

점심시간은 가고 사람들은 몰리다 보면,

회전율이 빠르거나 자리가 넉넉한 곳을 찾기 마련이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등촌샤브칼국수 안국역점이다.

등촌샤브칼국수 안국역점 메뉴판

 

등촌샤브칼국수 안국역점 메뉴판이다.

 

등촌샤브칼국수의 메인 메뉴인 칼국수 외에도 일반 식사와 안주 메뉴가 있다.

특히나 계절 메뉴로 여름엔 막국수와 겨울에 굴 요리들이 있는게 아주 특이하다.

 

점심에 가보면 칼국수 인원과 일반 식사 메뉴 비율이 반반 정도 된다.

빨리 먹고 가고 싶은 사람들은 일반 식사 메뉴를,

이야기도 하고 느긋하게 먹어도 되는 사람들은 칼국수로 고기와 죽까지 먹으면 될 듯 하다.

 

예전에 칼국수도 먹었는데,

딱 등촌샤브칼국수의 맛과 퀄리티였다.

 

등촌샤브칼국수 안국역점 밑반찬, 소스

 

등촌샤브칼국수 안국역점의 밑반찬과 소스이다.

밑반찬은 칼국수를 주문하면 콩나물 무침과 겉절이를 주지만,

일반 식사 메뉴를 주문하면 부추 무침과 된장국을 추가로 준다.

 

딱 일반적인 맛이지만,

부추 무침은 너무 자극적인 맛은 아니고

된장국은 좀 더 진한 맛을 내고 있었다.

 

소스는 고추냉이 소스와 간장이 있다.

 

등촌샤브칼국수 안국역점 돌솥비빔밥

 

이날은 칼국수를 세트로 먹기에는 너무 부할 것 같아서

두 사람 다 돌솥비빔밥을 주문하였다.

 

콩나물과 애호박, 당근, 김가루, 상추, 버섯, 무생채가 들어 있고,

밥과 계란후라이가 들어 있다.

 

들어있을 건 다 있고,

갖다주시는 고추장을 적절히 넣어서 비벼 먹으면 된다.

 

등촌샤브칼국수 안국역점 돌솥비빔밥

 

다 비비고 난 직 후의 모습이다.

 

비비고 난 다음에 든 생각이,

'생각보다 양이 없는데?'

라는 거였다.

 

이게 속재료가 적어서 그런건지

밥이 적어서 그런지 알 수 없지만,

전체적인 양이 성인 남성이 먹기엔 적은 양이었다.

 

뭔가 돌솥비빔밥이라 하면 푸짐한 야채와 밥을 생각하고 주문하게 되는데,

여기는 양은 그렇게 많지 않아 아쉬웠다.

 

하지만 맛이야 없지 않고 평범한 돌솥비빔밥이었다.

맛없없 조합이니깐.

 

말은 이렇게 했지만,

여러 사람의 점심을 해결하기에 모자라진 않는 등촌샤브칼국수 안국역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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